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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비염,습진,탈모...)

by 귀또리1 2023. 8. 12.

목차

1. 환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들

2. 환절기에  이런 불청객들이  많은 이유는?

3. 불청객들을 퇴치하는 총괄적인 방법은?

4. 각각의 질환을 대하는 방법

 

환절기질환
환절기 불청객들

 

 

1. 환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들

입추가 지나고 무더위가 조금 가시면 바람이 제법 차가워지면서 환절기가 찾아올 텐데요. 환절기는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여려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환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환자 1: 환절기 비염이 너무 심해요

환자 2: 환절기라 손바닥 습진이 생기는 걸까요?

환자 3: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데 환절기라 그런 걸까요?

환자 4: 아침에 일어나면 기침이 나와요

환자 5: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환자 6: 눈이 너무 건조해서 머리까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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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절기에  이런 불청객들이  많은 이유는?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는데 특히 가을은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지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우리 몸은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가장 취약한 신체의 부분에서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3. 불청객들을 퇴치하는 총괄적인 방법은?

여러 가지 질환들의 치료에 앞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환절기 주의 사항들은 지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들만 지킨다면 환절기 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대기 중에 미세먼지와 세균에 노출된 손발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 샤워를 하고 나서는 보습제를 듬뿍 발라줍니다. 
  • 일교차를 대비해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여벌의 겉옷을 챙겨 체온 유지를 해줍니다. 
  • 평소보다 물을 한두 컵 정도 더 마시면 건조해진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고 면역력도 증강됩니다.
  • 실내습도를 60% 정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 9월의 제철 음식을 의식적으로 먹도록 합니다. 

 

 

4. 각각의 질환을 대처하는 방법

 

4.1. 환자 1: 환절기 비염이 너무 심해요

 비염은 건조해진 날씨와 낮은 기온으로 환절기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는 항히스타민제복용과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로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면역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히스타민

https://rami7.tistory.com/entry/%ED%95%AD%ED%9E%88%EC%8A%A4%ED%83%80%EB%AF%BC

 

항히스타민이 대체 뭐야!

목차 1. 항히스타민 알기전에 히스타민부터 알자 2. 항히스타민. 많이 들어는 봤지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3. 히스타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는? 4. 항히스타민은 주로 어디에 쓰

rami7.tistory.com

 

 

 

4.2. 환자 2: 환절기라 손바닥 습진이 생기는 걸까요?

손바닥 습진은 보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디용을 사용하기보다는 손 전용 핸드크림을 사용해야 합니다. 항균비누와 같은 특수 비누는 손의 보호막이 파괴되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손을 씻는 횟수도 줄이고 위생장갑이나 니트럴 장갑을 활용해야 합니다. 

 

 

 

4.3. 환자 3: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데 환절기라 그런 걸까요?

환절기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신체의 열이 원활히 순환이 되지 않고 위로만 올라가면서 두피를 뜨겁고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두피질환과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한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과 유산소운동, 하루 1.5리터 이상 물 섭취, 저녁에 머리를 감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4.4. 환자 4: 아침에 일어나면 기침이  나와요

목이 간질거리면서 기침이 시작된다면 감기 기침이 아닙니다. 가래도 없고 기침도 심하지 않고 열도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약을 먹기에도 애매합니다. 기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도라지나 배를 달여 먹는다고 해서 근본적 치료가 되지도 않습니다. 기침의  원인으로는 축농증, 천식, 위식도 역류증, 후비루증후군, 폐렴등 다양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4.5 환자 5: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환절기가 되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민감성 피부로 변하므로 보습에 신경 써줘야 합니다. 

고함량의 보습제는 병원,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과도하게 때를 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4.6. 환자 6: 눈이 너무 건조해서 머리까지 아파요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증세가 나아지지 않고 심해진다면 인공눈물과 연고를 사용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안구의* 마이봄샘이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기능을 회복시켜 줍니다.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 마이봄샘:눈꺼풀에서 지방을 분비하는 샘. 이곳에서 액체가 나와 눈알이나 눈꺼풀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하는데, 막히면 다래끼가 생긴다. 독일의 해부학자 마이봄(Meibom, H)이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