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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콩기름, 카놀라유, 포도씨유...식용유 고르기 너무 힘들다면 클릭!

by 귀또리1 2023. 9. 12.

1. 콩기름의 유해성, 단점

2. 그럼 다른 기름들은 안전할까?

3. 그렇다면 결국 결론은 올리브유일까요?

4. 식당에서는 쓰는 기름은?

5. 결론

 

기름
어떤 기름을 써야 할까

1. 콩기름의 유해성, 단점

콩기름은 식당이나 일반 가정에서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식용유입니다. 콩기름을 추출하는 과정을 한번 볼까요?

 

콩을 세척하고 건조한 후, 콩을 분쇄하거나 압착하여 콩박을 만듭니다.

콩박에 용매를 첨가하여 콩기름을 추출합니다. 일반적으로 헥산이라는 석유 유래의 유기 용매를 사용합니다. 헥산은 콩박에 들어있는 기름을 녹여내는 역할을 합니다.

용출된 콩기름과 헥산의 혼합물을 증류하여 헥산을 제거하고, 콩기름 원유를 얻습니다. 헥산은 높은 온도에서 증발되므로, 원유에서 분리됩니다.

콩기름 원유를 정제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색상과 맛을 개선합니다. 정제 과정에는 중화, 표백, 탈취, 동결 등의 단계가 포함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헥산입니다. 헥산은 중추신경계 독성과 눈, 인후부 및 피부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시간 노출되면 말초신경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류나 정제 과정을 통해 잔류 헥산을 줄인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용매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콩기름은 거의 수입산 콩을 이용하여 제조하는데 수입산 콩은 대부분 유전자 변형 콩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콩기름은 미국과 브라질산의 유전자변형 콩을 원료로 합니다. 우리나라는 유전자 변형 콩을 원료로 했음을 표시하지도 않습니다.

 

2. 그럼 다른 기름들은 안전할까?

가장 저렴한 콩기름을 대체할 기름은 카놀라유, 포도씨유, 옥수수유 등이 있습니다.

옥수수유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으로, 대부분의 옥수수유는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합니다. 해바라기씨유나 카놀라유, 포도씨유도 유전자변형 원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 구매시에 GMO라고 표시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3. 그렇다면 결국 결론은 올리브유일까요?

올리브유 좋은 것이야 두말하면 이제 입이 아플 정도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가격은 제품별로 천차만별이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올리브유 중에서도 최고로 쳐주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500 ml 기준 1만 원에서 3만 원 사이, 그냥 버진은 약 8천 원에서 2만 원 사이, 퓨어는 약 6천 원에서 15천원 사이에서 판매됩니다.

포도씨유는 500 ml 기준으로 약 1만원에서 25천원 정도입니다.

카놀라유는 l500 ml 기준으로 약 5천 원에서 1만 원 사이에서 판매됩니다.

해바라기씨유는 500 ml 기준으로 약 4천 원에서 9천 원 사이에 판매됩니다.

콩기름은 500 ml 기준으로 약 4천 원에서 8천 원 사이에서 판매됩니다.

결론은 콩기름이 가격면에서  압도적이라는 것입니다.

 

4. 식당에서는 쓰는 기름은?

답은 이미 아시겠죠. 당연히 콩기름이겠죠. 일반 가정집이야 좋은 기름을 선별해서 쓸 수 있지만 식당에서 쓰는 기름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식당에서 이런 콩기름을 깨끗하게 사용해 준다면 그나마 괜찮습니다..

이런 사건도 있었죠

 

2020227, 서울 강남구의 한 중국집에서 산패된 기름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다가 소방관에게 적발됐습니다. 소방관은 화재 예방 점검을 위해 방문한 중국집에서 튀김기와 프라이팬에 산패된 기름이 가득 차 있고, 바닥에는 쓰레기와 음식물이 널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방관은 위생상태가 매우 나쁘다고 판단하여 보건소에 신고했습니다

 

그렇게 저렴한 콩기름을 쓰면서도 그 콩기름을 쓰고 또 쓰고 산패된 이후에도 쓴다는 게 문제입니다.

 

5. 결론

자금적인 여유가 된다면 집에서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쓰시면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필자는 그러지 못합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가격이 너무 사악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적당한 가격선에서 고르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집에서 쓰는 기름이  아닙니다. 집에서야 한번 쓰고 버리고 재사용을 하지도 않고 사용량도 적으니까요.

 

코로나 이후로 배달이 많이 늘었다는 뉴스를 본 거 같습니다. 그럼 우리는 혹시 산패 되었을지도 모를 기름을 또 섭취하는 겁니다.  외식과 배달주문이 많다면 그 횟수도 늘어납니다.  어쩌면 매일 먹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집에서 쓸 좋은 기름을 고르겠다고 골머리 썩느니 차라리 외식이나 배달을 줄이는 게 답이 아닐까요?

그럼 배달비용과 외식비용도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일타쌍피의 효과일 겁니다.

결국 선택은 내 몫이고 선택에 대한 결과도 온전히 내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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