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매일 술 마시는 신랑
2. 술은 어떻게 먹는 게 더 안 좋을까?
3. 술을 매일 한두잔 마시면 좋다는 뉴스는 뭐였지?
4. 술을 매일 마시면 생기는 병
5. 적정 음주량은?
매일 술 마시는 신랑
필자의 신랑은 매일 술을 마시는 편입니다. 소주병이 항상 냉장고에 구비되어 있고 하루에 적으면 반 병, 많으면 한병 정도 마십니다. 술 마시는 낙도 없다면 무슨 낙으로 사냐고 항상 이야기합니다.
아직은 젊으니 건강에 큰 이상은 없겠지만 매일 이렇게 마시다 보면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까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술은 어떻게 먹는게 더 안 좋을까. 자주?많이?
결론은 자주 마시는게 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술을 매일 마시다 보면 습관성 음주로 이어져 알코올 중독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간은 일주일 주기로 스스로 정화하는데 자주 술을 마시면 이 기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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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81401556
술을 매일 한두잔 마시면 좋다는 뉴스는 뭐였지?
술을 매일 한 두잔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뉴스는 주로 술이 심장병이나 당뇨병의 위험을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연구들은 다른 요인들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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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좋은 이유] 음주가 '백해무익'하다고? 술의 장점 5가지 < 사회 < 뉴스 < 기사본문 - 서울시정일보 (msnews.co.kr)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좋다는 주장 근거
1.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 심장마비 억제
2.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3. 2형 당뇨 위험을 낮춘다
4. 뇌졸증을 예방한다.
5. 감기예방 효과
술을 매일 마시면 생기는 병
1. 술은 간세포에 지방질이 축적되게 하여 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집니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염, 간암, 간경변으로 악화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2. 술은 췌장에 좋지 않습니다. 술을 마시면 췌장에서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데 이 효소가 췌장 내부에 활성화되면 췌장염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 췌장염은 당뇨병이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술은 위장에 좋지 않습니다. 술은 위벽에 염증을 일으켜 메스꺼움, 구토 및 잠재적인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은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시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도와 구강에도 염증을 일으켜 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4. 술은 심장에 좋지 않습니다. 적당한 음주는 혈액의 유동성을 증가 시켜 혈전이나 혈관 강화를 하는 등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혈압이나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혈관에 쌓이게 하고 심장이나 뇌로 흘러가는 혈류가 막히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는 심방세동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5. 술은 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술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뇌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술은 뇌출혈이나 뇌경색의 위험도 높입니다.
적정 음주량은?
체중, 성별, 나이에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건 복지부와 건강 증진 개발원의 기준)
65세 이하의 남성은 주당 16 소주잔 이하이고 65세 초과 남성은 주당 8소주잔 이하입니다.
여성의 경우 적정 음주량은 남성의 절반이고 안면 홍조가 있다면 안면홍조가 없는 사람의 절반입니다.
(WHO 기준)
순수 알코올 섭취량으로 환산하면 남성은 하루에 40g미만, 여성은 하루 20g 미만입니다. 이를 소주잔으로 바꾸면 남성은 하루 4잔, 여성은 하루 2잔 이내입니다.
술은 처음부터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마시다보면 한잔이 두 잔이 되고 세잔이 되는 악순환이 되기 때문입니다. 흥에 취하다 보면 자제력도 잃기 쉽습니다. 술은 되도록 마시지 않는걸 원칙으로 하시되 꼭 마신다면 술의 적정량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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