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자기 싫어~~

1.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1.1 잠을 자지 않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나 독감 같은 감염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1.2. 잠을 자지 않으면 심혈관계에 부담을 줘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1.3. 잠을 자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 호르몬의 효과에 대한 체내 반응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인슐린은 세포가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세포들이 인슐린에 대해 제대로 반응하지 않아 포도당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됩니다.)

1.4. 잠을 자지 않으면 호르몬 분비가 균형을 잃어서 체중증가, 식욕부진, 성기능 저하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호르몬들에 영향을 줄까요?

 성장호르몬 :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호르몬입니다. 성장호르몬은 주로 수면 중에 분비되는데,, 특히 10시에서 새벽  2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낮에 낮잠을 자도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만 밤에 자는 것보다 분비량이 적습니다.

 멜라토닌: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으로 불리며 밤이 되면 분비가 증가하고 낮이 되면 분비가 감소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반대 역할을 하며, 뇌에 전력을 줄여서 깊은 수면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코티졸: 코티졸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으로, 외부의 위협이나 자극에 대응하기 위해 분비되는 물질입니다. 코티졸은 아침에 가장 높고 밤에 수치가 가장 낮습니다. 코티졸은 염증을 억제하고 진통 효과를 주지만,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면역력이 감소하며,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1.5. 잠을 자지 않으면 뇌의 기능이 저하되어서 주의력,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 학습능력 등이 떨어지고 실수나 사고가 많아집니다.

1.6. 잠을 자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져서 우울증, 불안장애, 정신분열 등의 정신질환에 취약해집니다.

1.7 잠을 자지 않으면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서 성격이 변하거나 사회적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가장 좋은 수면 습관은?

성인들의 수면 시간은 하루에 대략 7~9시간으로 권장됩니다.

수면 시간을 결정할 때는 자신이 원하는 기상 시간부터 거꾸로 세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상 시간이 오전 7시라면, 수면 시간인 8시간을 빼면 오후 11시에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물론 잠들기 전에 스마트 폰이나 TV 등을 보지 않고,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주말에도 평일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에 운동하면 흥분 상태로 잠자리에 들 수 있으므로 운동은 잠자리에 들기 3~4시간 전에 마칩니다. 걱정거리나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자기에 노트에 적어둡니다. 이렇게 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