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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물리치료 백날 받아봐야 소용없다!(목 디스크)/대상포진으로 오진

by 귀또리1 2023. 8. 20.

 

1. 목 디스크는 이제 국민 병

2. 물리치료 백날 받아봐야 소용없습니다. 필자 경험담!

3.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목디스크
목디스크는 예방이 중요

 

1. 목 디스크는 이제 국민 병

한 사람 건너 한 명이 있을 정도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병이 목 디스크입니다.

목 디스크는 일자 목, 거북목 등으로도 불립니다. 필자도 약간의 거북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필자의 경험담입니다.

 

어느 날 얼굴 반쪽이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찌릿찌릿 통증이 오더니 머리전체에 두통이 동반되고 한쪽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뇌졸중을 의심하였습니다. 처음에 간 내과에서는 대상포진으로 진단했습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얼굴 한쪽이 통증이 오는 거라고 하셨는데 필자의 증세와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약을 처방받고 꾸준히 먹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을 허비했습니다. 몇 개월 뒤 또 비슷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찾아간 내과에서는 대상포진 후유증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또다시 진통제와 대상포진 약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증세가 나아지질 않고 이제는 전기가 오는듯한 통증의 간격이 1~2초 사이로 잠을 못 잘 정도였습니다. 팔도 너무 저렸습니다.

어느 지인이 목 디스크인 거 같다고 조언을 해주어서 통증의학과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엑스레이를 찍어보시더니 거북목이 있고 디스크가 조금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사치료, 물리치료, 약 처방등을 받고 귀가 하였는데 거짓말처럼 증상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2. 물리치료 백날 받아봐야 소용없습니다. 필자 경험담!

통증의학과에서 하는 치료방법은 주사치료, 전기치료, 온열치료 등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일 뿐,  금방 다시 재발합니다.

증세가 심할 때는 물리치료를 받으면 확실히 통증이 나아집니다. 특히 전기 치료를 받으면 정말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옵니다. 하지만 아플 때마다 병원을 찾아가서 물리치료를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용에 시간낭비 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물리치료를 많이 받아도 근본적인 개선이 없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근본적인 개선이란 자세입니다.

치료가 아무리 훌륭해도 자세가 엉망이면 치료효과는 제로입니다.

 

3.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3.1.제일 중요한 건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것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할 때 짧은 시간이라도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고개를 숙일 때 우리 목이 버텨야 하는 압력이 가중되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이 자세를 피해 줍니다. 

 

3.2.이중 턱 만들기 자세

우리는 평소에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의식을 하고 턱을 목 쪽으로 당겨 이중 턱을 만드는 자세를 해야 합니다. 생각날 때마다 이 자세를 취해주세요.

 

3.3. 주기적인 스트레칭

앉아서 일을 하다가 너무 오래 한 자 세로 있었다 싶으면 30~1시간에 한번씩 몸을 뒤로 젖혀서  스트레칭해 주세요.. 너무 많이 뒤로 젖히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일시적으로 어지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4. 견갑골운동

견갑골이 자극을 받도록 두 팔을 뒤로 젖혀 줍니다. 그러고 나서 고개를 뒤로 젖혀 스트레칭해 줍니다..

 

3.5. 수건운동

수건을 길게 잡고 목 뒤에 놓은 다음 천천히 고개를 젖혀줍니다. 이 운동을 자기 전이나 아침 기상 후에 해주면 몸에 긴장이 풀리면서 목 디스크에 도움이 됩니다.

 

3.6 잠을 잘 때

수건을 돌돌 말아 목뒤에 대줍니다. 일반베개 말고 수건을 이용하여  수면하면 자면서도 목 디스크가 회복이 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것들은 실제로 필자가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너무 바쁘거나 정신이 없어서 며칠 동안만 이 지침들을 하지 않으면 바로 전기에 감전된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전에는 원인이나 해결 방법을 몰라 두렵기만 했는데요. 이제는 어떤 병인지 어떻게 하면 나아지는지 알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