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사례
2. 일산화탄소 농도별 증상
3. 일산화탄소 중독 응급 처치
4. 고압산소 치료
5. 일산화탄소 중독 후유증
6. 캠핑할때 꼭 해야 할 것(예방이 중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은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 보일러, 가스난로, 석유난로, 스토브가 일산화탄소 중독을 유발합니다.
요즘에는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텐트 안에서 난로기구를 많이 사용하면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난로같은 기구들은 크기가 작다 하더라도 산소를 빠르게 소진할 수 있는 기구들입니다. 게다가 텐트는 면적까지 작아서 산소의 양이 충분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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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66796?sid=102
일산화탄소 농도별 증상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무미로 일산화탄소 농도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두통이나 졸음 증상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평소에도 흔하게 느낄 수 있는 증상으로 일산화탄소로 인한 현상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일산화탄소 농도 | 증상 | 발생시간 |
0.02% (200ppm) | 가벼운 두통 | 2~3시간 |
0.04% (400ppm) | 두통, 오심, 후두통 | 1~2시간, 2.5~3.5시간 |
0.08% (800ppm) | 두통, 메스꺼움, 구토, 실신 | 45분, 2시간 |
0.16% (1600ppm) | 두통, 메스꺼움, 구토, 사망 | 20분, 2시간 |
0.32% (3200ppm) | 두통, 메스꺼움, 경련, 사망 | 5~10분, 30분 |
0.64% (6400ppm) | 두통, 현기증, 경련, 호흡 정지, 사망 | 2분, 20분 |
1.28% (12800ppm) | 사망 | 3분 이내 사망 |
일산화탄소 중독 읍급 처치
- 일산화탄소 중독이 된 장소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 가스나 난방기구등 의심되는 기기를 끕니다.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면 화기를 조심하고 전기 스위치를 건드리지 않습니다.
- 환자가 의식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 산소마스크나 산소통이 있으면 좋지만 없다면 호흡이 원활하도록 기도를 개방해 줍니다.
-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 고압 산소 치료를 받습니다.
고압산소 치료
- 고압산소 치료는 기압을 높인 상태에서 100%의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는 치료입니다. 이 치료를 하면 혈액 속에 더 많은 산소를 운반하고 저산소 상태의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여 재생과 치유를 촉진합니다.
-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고압산소 치료는 보험급여 대상으로 일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해당되어 보험급여 대상이라 하더라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이 아닌 경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일산환탄소가 빠지는 시간은 신선한 공기만 마셔도 약 4~6시간 정도이지만 고압산소 치료를 받으면 15~30분이내 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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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중독과 같은 응급시 운영하는 곳은 제한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후유증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뇌의 산소 공급이 감소하면서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죽을 경우 기억력장애, 언어장애, 성격변화, 운동장애, 배뇨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바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인차에 따라 시간이 많이 지나 발현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노인, 임산부, 어린이들은 더욱더 후유증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캠핑할 때 꼭 해야 할 것(예방이 중요)
1. 환풍구 확보하기
텐트 안에서 난방 기구를 사용하면 뜨거운 공기가 생성이 되는데 뜨거운 공기는 밀도가 낮아서 위로 상승하고 차가운 공기는 밀도가 높아서 아래로 하강합니다.
텐트 환기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입구, 배출구 이렇게 최소한 두 개는 만들어 주셔야 하며 유입구는 아래, 배출구는 위로 내주시면 됩니다. 유입구 유입구, 배출구의 크기는 1.5리터 페트병을 반을 잘라서 사용하면 적당합니다.
이렇게 환풍구를 구비하더라도 환기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텐트를 모두 열어서 환기를 해 주어야 합니다.
최소 하루 3번 정도는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일산화탄소 감지기 구비
요즘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동계에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에 텐트 안에서 난방 기구를 이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난방기구 자체는 실내용이 아니라 실외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정석으로는 실내에서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굳이 꼭 사용을 해야 한다면 환풍구 확보와 더불어 일산화탄소 감지기는 필수적으로 구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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