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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피가 자주 나고 잘 멈추지 않는다면 이 연고 발라보세요

by 귀또리1 2023. 11. 12.

 

목차
1. 코피가 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2. 코피를 예방하는 방법은?
3. 코피가 날 때 조치법
4. 코피에 효과적인 연고들
5. 코피가 잘 나는 아이

 

 

코피가 한번 나기 시작하면 잘 멈추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코피가 터져서 일상생활이 불편하기까지 합니다. 코피에 좋다는 연근을 차로 우려먹기도 해 봤는데 효과는 미비합니다.

더 즉각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없을까요?

 

어린이들이 코피가 잘 나는 이유

 

코피가 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코피가 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코 점막의 외상이나 건조함입니다. 비염이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 또한 코피의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흔하지 않게 고혈압, 혈액 응고 장애, 비중격만곡증, 혈소판감소등 등의 질환도 코피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코피가 15분 이상 지속되거나 1년에 2회 이상 반복 된다면 병원을 찾아 큰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코피를 예방하는 방법은?

  • 코를 세게 풀지 않습니다. 
  • 코를 후비지 않습니다. 
  •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합니다. 

코피가 날 때 조치법

코피가 나면 이제 고개를 뒤로 젓히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쯤은 알고 계실 겁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게 되면 피가 목이나 기도로 넘어가서 폐렴이나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코 위 부분을 압박하여 지혈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를 막아 주는 것은 휴지가 아니라 부드러운 탈지면을 사용해 주세요. 휴지는 코 점막을 더 자극하며 휴지가 코 속에 남아 심하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코피를 막을 때는 코 입구에 지혈솜이나 거즈를 넣고 코 끝을 가볍게 눌러줘야 합니다. 코피가 자주 난다면 솜이나 거즈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에 효과적인 연고들

1. 코피가 가벼운 경우

바세린, 비판텍, 후시딘 같은 연고를 사용해 보세요. 바셀린이나 후시딘은 약국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정집에 거의 상비되어 있는 약이기 때문에 접근하기 쉽습니다. 이 약들은  코의 점막을 보호해 주지만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2. 코피가 심하게 나는 경우

코피가 심하게 날 경우에는 안연고를 사용해 보세요. 안연고는 테라마이신 , 폴리스포린, 비타민A안연고, 박테로신연고 등이 있습니다. 코 점막과 유사한 눈 점막에 맞게 항생제 성분이 재배합된 제품이기 때문에 코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 점막이 헐거나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에는 코 점막을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하며  장기간 사용은 내성균이 생길수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3. 코피가 멈춘 후에는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코 스프레이나 연고등을 사용해 주면 좋습니다. 

비타민A 코 스프레이, 코피스프레이, 비판텐 코연고 등이 있습니다. 

 

3.1. 비타민A 코 스프레이

비타민A 코 스프레이는 코 점막의 상처을 치유하고 감염을 예방해 줍니다. 코에 2~3회 정도 뿌려주면 됩니다. 코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으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3.2.  코피스프레이

코피스트레이는 자초, 당귀, 황기, 백지 등의 한약재로 만든 비강점막보호제입니다. 코 점막의 건조함을 예방하고 코피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코에 1~2회 정도 뿌려줍니다. 이 제품은 부장용은 거의 없으며 약국이나 마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3.3.  비판텐 코연고

덱스판테놀 성분이 들어 있는 연고로 코 점막의 재생을 돕고 염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코 입구에 적당량을 바르거나 면봉에 묻혀 발라줍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코피가 잘 나는 아이

유독 어렸을 때 코피를 많이 자주 흘리다가 성인이 되면서 이런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코 점막의 발달과 관련이 있습니다. 코 점막은 코 속에 있는 피부로 코로 들어오는 공기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코 점막에는 많은 혈관이 있어서 쉽게 피가 납니다.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코 점막이 얇고 연약하며 혈관이 표면에 가까이 있어서 코를 파거나 후비는 등의 작은 자극에도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코 점막이 두꺼워지고 강화되며, 혈관이 깊숙이 위치하게 되어 코피가 잘 나지 않게 됩니다. 

 

어렸을 때 코피를 자주 흘린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서 적절한 치료를 우선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코피를 너무 자주 흘리면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비염이 있는 아이라면 비염도 같이 치료하셔야 코피가 자주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더라도  코피가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횟수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  병원 치료와 함께 집에서도 코 점막을 보호할 수 있는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 활용하시고 몸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