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스는 분무기에 넣으면 안 되나요?
- 락스 사용 시 기침이 나거나 눈이 따가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 락스 환기는 어느 정도 해야 하나요?
- 락스 희석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 락스가 미끌거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락스로 옷감의 찌든 때를 없앨 수 있나요?
- 락스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주의사항 요약)
1. 락스는 분무기에 넣으면 안 되나요??
락스는 강한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입니다. 락스를 마시거나 흡입하면 심각한 화상, 중독, 호흡기 문제등을 일으킵니다.
락스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염소가스는 구강, 식도, 후두 등의 점막을 자극하고 부식시킬 수 있으며 목이 칼칼하고 건조한 느낌을 줍니다.
락스를 분무기에 담아서 미세 입자로 분무하고 흡입하면 더욱 위험합니다. 분무된 락스는 구강과 기관지에 화상을 일으키며 염소가스가 다량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염소가스는 폐 섬유화와 같은 폐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락스는 절대로 분무기에 담지 말고 액상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2. 락스 사용 시 기침이 나거나 눈이 따가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락스를 사용하면 산화 작용으로 인해 염소 가스가 발생합니다. 염소가스는 강한 산화제이고 사람에게 굉장히 위험합니다. 눈, 코, 목의 점막에 닿으면 염산이 되어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락스를 많이 사용하면 기침이 나거나 눈이 따갑게 됩니다. 공기 중에 0.1~1% 정도만 있어도 인체에 굉장히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락스 환기는 어느 정도 해야 하나요?
락스를 사용하고 환기를 잘 안 하면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라는 혈액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변형되어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청색증,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락스는 휘발성 약품이므로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호흡기에 영향을 줍니다. 환기 시에는 환풍기만 틀어 놓지 말고 모든 창문과 문을 열어서 환기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락스의 잘못된 사용으로 염소가스가 다량 발생했을 경우 염소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락스 사용 후 적정 환기 시간은 최소 1~2시간 이상으로 권장됩니다.
4. 락스 희석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찬물에 0.1%의 비율로 희석합니다. 물 1L에 락스 25ml 정도가 적당합니다. 일반 가정용 락스의 경우 대개 락스 용기의 뚜껑이 10~30ml 정도 담을 수 있습니다.
5. 락스가 미끌거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락스가 미끌거리는 이유는 락스가 강염기성이라서 단백질을 녹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피부에도 단백질이 있으므로 락스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의 단백질이 녹아서 미끌거림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락스는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6. 락스로 옷감의 찌든 때를 없앨 수 있나요(표백)?
락스는 즉시 반응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옷감의 색이 변하고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락스는 찌든 때를 제거하는 세제가 아니라 살균소독제이기 때문에 락스를 사용하기 전에 애벌빨래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제거하는 목적으로만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7. 락스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주의사항 요약)
- 물 1L에 락스 25ml의 비율을 지켜 희석해 주세요.
- 락스는 차가운 물에만 사용합니다. 뜨건 운 물에 사용하면 염소가스가 다량 발생합니다.
- 락스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산성 물질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식초나 다른 청소세제)
- 락스는 휘발성이 있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마세요. 화장실에서 사용할 경우 문을 반드시 열고 환풍기를 꼭 키세요. 마스크도 착용하면 더 좋습니다.
- 락스는 피부를 녹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무장갑을 낍니다.
- 락스는 천에 묻혀 사용하고 분무기에 담아 사용하지 마세요
- 락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어린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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