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실빵실 패딩 세탁법(오리털, 덕다운, 구스)

목차
1. 패딩의 종류부터 알아보자
2. 소재별 물세탁, 드라이 클리닝 구분법
3. 물세탁 하는 법
4. 물세탁 시 주의사항(필독)

 

세탁시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패딩의 종류부터 알아보자

천연소재

1. 오리털

2. 거위털

3. 아이더털

오리털은 오리의 깃털을 말하고 덕다운은 오리의 솜털을 말합니다. 솜털은 깃털보다 더 가볍고 부풀어서 보온성이 높습니다. 오리털과 덕다운의 비율이 높을수록 패딩은 더 따뜻하고 가벼워집니다. 하지만 오리털과 덕다운은 거위털과 거위 다운에 비해 품질이 떨어집니다. 거위털과 거위다운은 오리털과 덕다운보다 더 크고 섬세해서 더 많은 공기층을 형성하고 더 높은 ※필파워를 가집니다. 

 

※ 필파워 : 다운이 얼마나 부푸는 가를 수치로 표시한 것으로 다운의 품질과 본온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필파워가 높을수록 다운은 더 많은 공기를 함유하고 더 가볍고 따뜻합니다. 

 

인공소재

1. 폴리에스테르

2. 웰론

3. 신슐레이트

 

소재별 물세탁, 드라이 클리닝 구분법

1. 물세탁 해야 되는 패딩

 솜털이나 깃털을 이용한 패딩. 또한 기능성 아웃도어 패딩

이런 패딩은 드라이클리닝 때 쓰는 약품이 솜털이나 깃털의 유분을 제거해 버리면서 보온성이나 탄력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2. 물세탁 하면 안되는 패딩

겉감이 모직이나 털로 되어 있거나 모자에 달린 털이 분리되지 않는 경우. 또는 소재가 울인 경우

물세탁을 하면 옷의 일부분이 수축되거나 털이 굳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옷 택에 붙어 있는 세탁시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물세탁 하는 법

1. 패딩의 오염이 심한 곳을 중성 세제를 푼 물에 10분 정도 담궈줍니다. 

2. 칫솔이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오염 부분을 문질러 줍니다. 

3. 패딩 자크를 채우고 뒤집습니다. (옷의 손상을 줄여줍니다. )

4.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돌립니다. 

5. 세탁이 끝난 패딩은 하루 정도 자연 건조 시킵니다. 

6. 자연건조한 패딩을 건조기의 패딩리프레쉬 기능을 이용하여 볼륨을 살려 줍니다. 만약 건조기가 없다면 빈 페트병으로 툭툭 쳐서 뭉친 부분을 풀어줍니다. 

 

물세탁 시 주의사항(필독)

1. 중성세제의 양

이때 주의 할 점이 중성세제의 양입니다. 패딩을 살 때 점원이 세제를 최대한 조금 넣으라고 했습니다. 아예 안 넣어도 된다고 할 정도 였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다운의 보온성과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운은 깃털과 솜털로 이루어져 있는데 솜털은 공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보온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세제가 과도하게 사용되면 솜털에 남아 있게 되어 공기를 방해하고 솜털이 뭉치거나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운의 보온성과 탄력이 떨어집니다. 

 

세제는 최대한 적게 넣어 주는데 필자는 이미 소매나 더러운 부분을 중성세제로 문질러서 때를 제거했기 때문에 소매에 남아 있는 세제만으로  세탁했습니다. 

만약 찜찜하시다면 10ml~15ml를 넣어 주시되 이 이상은 넘지 않도록 합니다. 

 

섬유유연제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섬유 유연제는 기능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하루정도 자연건조 필수

패딩을 자연건조 하지 않고 바로 건조기에 돌리게 되면 물과 기름 성분이 엉켜서 표면으로 스며 나와  얼룩이 남게 됩니다. 반드시 하루정도 자연건조 하시고 건조기 돌리세요.!!!

 

3. 세탁기 탈수가 안될 때

패딩을 세탁망에 넣어서 단독 세탁을 하기 때문에 수평이 맞지 않아 탈수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패딩 두개로 양쪽의 균형을 맞춰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패딩이 하나 뿐이라면 이불코스로 탈수만 선택하여  중 정도의 세기를 선택하면 탈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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