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과 액취증은 전혀 다른 질환.

 

목차
1. 액취증이란 무엇인가요?
2. 액취증과 다한증의 차이
3. 한국인들이 액취증이 심하지 않은 이유
4. 액취증 자가진단
5. 액취증의 치료법

 

 

 

암내치료

 

 

액취증이란 무엇인가요?

액취증이라는 이름은 땀과 관련된 질환을 뜻하는 '액'과 냄새를 뜻하는 '취'를 합친 말입니다. 액취증은 아포크린선에서 나오는 지방성 땀이 세균과 만나서 악취를 발생시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아포크린선은 겨드랑이, 귀, 눈꺼풀, 유두, 배꼽, 회음부 등에 존재하며 특히 겨드랑이에 95%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은 지방산, 지질, 색소, 철분등이 함유되어 있어 흰 옷을 입으면 노랗게 변색이 됩니다. 

액취증과 다한증의 차이

액취증과 다한증의 차이는 땀샘의 종류와 냄새의 정도에 있습니다. 액취증은 아포크라인 땀샘에서 나오는 땀이 세균과 반응하여 암모니아 같은 역한 냄새를 내는 질환입니다. 다한증은 네크라인 땀샘에서 나오는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비릿한 냄새를 내는 질환입니다. 액취증은 주로 겨드랑이, 회음부, 외이도 등에 발생하고 다한증은 온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액취증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다한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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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액취증이 심하지 않은 이유

한국인들이 액취증이 덜한 이유는 땀샘의 종류와 유전자, 식습관, 위생습관 때문이에요. 땀샘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에크린땀샘은 투명하고 무색의 땀을 내고 아포크린땀샘은 지방성 땀을 내요. 아포크린땀샘에서 나오는 땀은 세균과 만나서 나쁜 냄새가 나는데, 이것이 액취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한국인들은 아포크린땀샘을 적게 가지고 있고, 에크린땀샘을 유전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어요. 또한 한국인들은 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적게 먹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서 땀의 색깔과 냄새가 강하지 않아요. 그리고 한국인들은 겨드랑이와 귀 뒤 등에 있는 아포크린땀샘을 자주 씻어서 세균의 번식을 막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한국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액취증이 적습니다. 

 

액취증 자가진단

• 흰 옷을 입으면 겨드랑이가 노랗다
• 겨드랑이만 유독 축축하다
• 귀지가 축축하게 젖어 있다.
• 가족력이 있다.
• 무향 휴지를 겨드랑이에 끼고 5분 뒤에 냄새를 맡아보면 악취가 난다.

 

액취증의 치료법

 

약제를 바르거나 살균 작용이 있는 비누를 쓰는 것은 액취증의 증상을 완화 시킬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않습니다. 수술 요법은 액취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지만 흉터나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는 개인의 상태와 기대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액취증이 심하고 사회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수술 요법은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액취증이 심하지 않고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에는 약품과, 비누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약물, 보톡스,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땀샘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방법은 효과가 일시적이고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요법은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효과가 영구적이고 재발 가능성이 낮습니다. 수술요법에는 절개법, 최소절개법, 롤러 클램프, 피판 이식 전환술 등이 있습니다. 

 

액취증 수술은 일반적으로 흉터, 통증, 부기, 멍, 염증, 출혈, 감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수술로 인해 재발이나 피부괴사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전문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액취증 수술은 1주일에서 1개월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2~3일 정도는 압박 붕대를 착용하고 샤워를 자제해야 하며 심한 운동이나 어깨의 과도한 움직임은 1~2주 정도 금해야 합니다. 부기나 멍은 2~3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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