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혜부는 사타구니의 한 부분
2. 서혜부 멍울이 암일 수도 있을까?
3. 사타구니 종기에 쓰는 연고는?
4. 연고를 발라도 소용이 없다면
서혜부는 사타구니의 한 부분
사타구니와 서혜부 멍울은 다른 것이 아니라 비슷한 의미입니다. 사타구니는 골반 부위를 의미하고 서혜부는 사타구니의 한 부분으로 음낭과 허벅지 사이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부위입니다. 서혜부에는 림프절이 발달해 있습니다. 림프절은 면역계의 일부로 감염이나 암과 같은 이상한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서혜부 단어를 클락히면 서혜부의 정확한 위치을 알 수 있습니다.
서혜부 멍울이 암일수도 있을까?
서혜부 멍울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은 림프절 비대입니다. 림프절 비대는 림프절이 부어서 커진 것을 의미하는데 림프절은 신체의 가장 작은 혈관에서 스며 나오는 체액인 림프를 걸러내고 면역계의 일부로 작용하는 작은 덩어리입니다. 림프절 비대의 원인은 다양한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림프절 비대는 일시적으로 커지다가 면역력이 회복되면 줄어들 수 있으며 대부분 암은 아닙니다. 만약 림프절 비대가 1~2개월 이상 지속되고 돌처럼 단단하면 전이성 암을 의심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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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종기에 쓰는 연고는?
사타구니에 종기가 생겼을 때 종기의 주 원인균이 포도알균이기 때문에 포도알균을 살균하는 효과를 가진 연고를 사용하면 됩니다.
*포도알균 ←클릭하면 병변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을 띠는 둥근 공 모양의 그람양성 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피부, 비강, 인후두 등에 정상적으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염증, 농양, 식중독,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일으킵니다.
포도알균에 효능을 가진 연고는 베아로반이나 에스로반 연고이며 쎄레스톤지 크림도 습진과 접촉 및 피부염 연고라서 사용 가능합니다. 임산부는 비판텐이나 하이트리 크림 등을 쓰면 됩니다.
사타구니 종기에 쓰는 연고들은 피부 감염에 효과적인 항생제 연고입니다. 주성분은 무피로신이라는 성분으로 상처, 화상, 농가진, 모낭염 등에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런 연고들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발라야 하며 감염 부위에 1일 2~3회 소량을 발라 줍니다.
간혹 가려움, 붉은 반점, 발열감, 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하면 전신 알레르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베아로반과 에스로반은 효능과 부작용은 비슷하나 에스로반은 베아로반보다 약간 저렴하고 용량이 크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연고를 발라도 소용이 없다면
반드시 피부과나 산부인과 등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종기의 원인과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절개하거나 수술하여 고름을 제거하거나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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