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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리 때도 아닌데 배가 아파요 (생리전 증후군)

by 귀또리1 2023. 8. 27.

생리 전 증후군이란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

생리 전 증후군 중 부종의 원인

생리 전 증후군 약물 치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생리 전 증후군은 나이 들면 사라질까?

생리전증후군
생리 전 증후군

생리전 증후군이란

생리 전 증후군은 생리 시작하기 전부터 생리하기까지 나타나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로 생리시작 7~10일 전부터 시작되었다가 생리가 시작하면 증상이 사라지거나 생리기간에도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대다수의 여성들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서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월경 전 불쾌장애로 분류합니다.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

신체적 반응

  • 부종
  • 유방통
  • 복부팽만
  • 두통
  • 피로감
  • 피부트러블

감정적 반응

  • 우울감
  • 불암감
  • 짜증
  • 공격성
  • 강한 식용증가

생리 전 증후군 중 부종의 원인

생리 전 증후군때 몸이 붓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생리주기 관련된 호르몬 변화입니다. 특히, 생리 전에 활발하게 분비되는 황체호르몬(난소의 황체에서 생성 분비되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그 대표적인 것으로, 자궁내막의 증식을 꾀하여 분비상으로 이행시켜, 수정란의 착상을 용이하게 한다.)이 체내에 물과 소금을 머무르게 하여 부종을 유발합니다. 부종과 함께 빈뇨가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식이습관도 부종에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짠 음식이나 카페인, 알코올의 섭취는 체내의 물 분포를 교란시킵니다.

생리전 증후군 약물 치료

생리 전 증후군을 완화하는 약물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프리페민정이라는 이름의 식물성 물질로, 유방통의 주원인인 프로락틴의 생성을 억제하여 다양한 증상을 개선합니다. 프리페민정은 하루에 한 번, 한 알씩 복용하며,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 약물의 부작용으로는 얼굴부종, 여드름, 소화장애, 생리의 빈도 및 양의 변화등이 있습니다.

다른 약물로는 항우울제나 항히스타민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라는 종류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줄여줍니다.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작용을 막아주어 부종이나 가려움증을 완화해 줍니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짠 음식이나 카페인, 알코올의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하고, 비타민D섭취, 스트레스를 줄이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생리 시작 날짜와 함께 3~4개월 동안 일기로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증상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은 나이 들면 사라질까?

생리전 증후군은 나이가 들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폐경(완경)을 하면 사라집니다. 완경은 여성의 생식기능이 끝나는 시기로 평균적으로 50세 정도에 이르게 됩니다. 완경을 하면 생리가 멈추고 생리 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수준의 변화도 없어지기 때문에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도 함께 사라집니다.

하지만 완경 전까지 증상이 계속되고 심지어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는 스트레스, 우울증, 갑상선 기능 저하 등 다른 요인들이 생리 전 증후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생리전 증후군을 무시하거나 참고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면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치료와 같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