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티스토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2. 애드센스 신청에서 승인까지 얼마나 걸렸나
3. 첫날 수익이 10원?
4. 글 100개 수익은?
5. 방문자 수와 관계없는 수익
6.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7. 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지?
티스토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돈 들어갈 데가 많아진 최근. 돈 버는 방법에 대한 궁리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기 때문에 자격증을 어떻게든 써먹고 싶어서 이력서도 내보고 했는데요. 무경력자에게 면접의 기회조차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집안 살림을 하며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풀타임 근무도 할 수 없어서 파트타임을 알아봤지만 그런 일자리는 찾기도 힘들었지요.
그러다 유튜브에서 선한 부자 오가닉님을 알게 됐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동기부여가 되면서 이런 세상도 존재하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해보자 다짐하고 시작한 게 2023년 7월입니다. 7월 한 달은 사실 글도 쓰지 못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부하고 티스토리로 갈 건지 워드프레스로 갈 건지 결정하는 것조차 힘들었어요. 결국 초보는 티스토리로 시작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리고 본격적으로 8월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와의 약속을 만들었습니다. 1일 1포는 꼭 지키자고. 물론 못 지킨 날도 있지만 거의 목표에 가깝게 수렴합니다.
애드센스 신청에서 승인까지 얼마나 걸렸나
8월11일부터 두 번째 블로그에서 본격적으로 글을 썼습니다. 그전에 쓴 것도 있긴 했는데 첫 번째 블로그에서 서치콘솔이 등록이 안 되는 문제점이 계속 발생해서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 새롭게 올렸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스킨을 바꾼게 원인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북클럽 스킨으로 죽을 때까지 가자입니다.
8월 11일부터 승인용 글이 아닌 양질의 글을 써보자 생각하고 글을 올렸고 바로 승인 신청했습니다(누적 글이 5개 정도일 때) 누구에게 도움이 된다는 기분으로요. 그래야 오래 버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승인은 9월 11일에 한 번만에 붙었고 딱 한 달 걸렸습니다. 원래 2주 정도면 끝난다고 하는데 요즘에 티스토리 승인 신청을 많이들 하셔서 늦어진다고 어디서 본 거 같아요.
다들 아시죠. 승인 되었을때 혼자만 기뻐서 소리 지르고 난리. 가족들은 그게 먼지도 모르니까요.
이제 수익이 애드센스에 찍힌다는 기대감에 더 열심히 쓰자 다짐했습니다.
첫날 수익이 10원
아직도 이날을 잊을 수가 없네요. 첫날 수익이 10원이 찍힌 거 보고 엄청 당황했습니다. 하루에 10원 벌자고 내가 하루에 2시간씩 공들여 글을 썼나 싶더라고요. 때려치울까 많이 흔들렸습니다. 단순히 계산해 봐도 이때의 방문자가 하루에 100명 정도 되었으니 1000명이 들어와도 수익이 100원이라는 어이없는 계산이 나왔고 힘이 빠졌습니다. 유튜브를 보며 동기부여를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정말 정신력 싸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계속 해보자 하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 100개 수익은?
현재 하루 방문자는 400명에서 많으면 500명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 순으로 노출이 되고 있는데요. 방문자는 꾸준히 쓰기만 하면 정말로 늘긴 합니다. 그게 정말 신기해요.
처음엔 건강 쪽으로만 글을 쓰다가 이젠 카테고리 하나 더 만들어서 이것저것 다 올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올린 글들도 꾸준히 검색되고 있어요.
이제 제일 중요한 수익을 말씀드릴게요.
- 어제자 수익 - $1.37 입니다. 환화로 1,800원 정도 합니다.
- 오늘현재까지 수익 - $ 0.79이고, 환화로 1,000원 정도 합니다.
제가 예전에 대략 계산 했던 것과는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따지면 700~800원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참고고 저번달은 평균이 300원대였습니다.
방문자 수와 관계없는 수익
어느날 3,500원이 찍힌 적이 있습니다. 깜짝 놀랐는데요. 그날 방문자순은 평균보다 오히려 적었습니다. 이런 이유를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요. 여러 명의 유튜브를 보다 보니 전면광고가 수익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글만 읽고 나가면 광고가 뜨지 않는데 이용자가 이 글이 맘에 들어서 다른 글로 클릭하는 순간 전면 광고가 뜨고 그게 수익이 크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다들 아시겠지만 백링크(내 글 관련 링크 달기)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이런 점을 몰랐던 저는 제 글을 제가 확인하느라 무효 트래픽도 여러 번 떴습니다. 나중에 이걸 알고 절대 내 글을 확인하지 않아요.
아마 3,500원이 찍힌 날은 어느 이용자가 제 글을 이것저것 읽어본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양질의 글을 올려야 하는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물어 볼 사람이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물론 포럼도 있고 카페도 있긴 하지만 전 제 친구가 그 분야에 먼저 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약 아로스님이나 선한 부자 오가닉님이 제 친구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인스타도 하고 있는데 그쪽에는 친구가 선구자라 이것저것 물어보니 힘든 줄 모르겠더라고요.
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지?
솔직히 마구 권하고 싶진 않아요. 힘든게 눈에 보이니까요. 이제 몇 달 하지 않았지만 그 스트레스는 말도 못 합니다. 쉽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 만약 굳이 꼭 권해야 한다면 주위에 절실한 사람에게 하고 싶어요. 절실한데 방법을 모르는 사람. 의지가 강한 사람, 직장 다니면서 부업으로 할 수 있을 거 같은 사람이요. 그래서 아직까지 아무에게도 권하지 못했어요. 제 이야기를 해도 다들 시큰둥하더라고요.
아직도 배워야 할게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숨 쉬듯이, 즐기면서 글을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몇 달 안 된 블로거지만 얻어가시는 게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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