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배달음식 용기 그나마 안전하게

by 귀또리1 2023. 8. 16.

1. 정말 배달의 민족이 되어버린 한국

2. 플라스틱의 환경호르몬에는?

3. 그나마 안전한 플라스틱은?

4.그래도 한번 더 생각하기.

 

배달용기 환경호르몬
배달용기 안전할까요?

 

 

 

 

1. 정말 배달의 민족이 되어버린 한국

요즘 배달음식 정말 많이 시켜 드시죠?

미디어에서도 배달 음식들이 정말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걱정은 되실 거예요.. 배달 음식을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음식이 엄청 뜨겁잖아요.

배달의 민족이라 식어서 오지도 않아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뜨거운 음식을 보면 음......

환경호르몬도 같이 먹겠군.... 하는 생각은 들어요.

 

 

 

 

 

 

2. 플라스틱의 환경호르몬에는?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은 비스페놀 A와 가소제가 있어요

 

비스페놀 A는  주로 플라스틱 병이나 식품용기 등에 많은데요. 영수증에서도 발견됩니다. 줄여서 BPA라고 합니다.

이 물질은 당뇨병, 유방암, 전립선암, 정자수 감소, 생식문제, 우울증, 비만 등등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첨가제입니다.

 

이런 물질들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것이 닿으면  줄줄 흘러나오고 그대로 우리 몸에 흡수됩니다.

 

 

 

 

 

 

3. 그나마 안전한 플라스틱은?

안전

  • 폴리프로필렌(PP) - 컵 같은 주방용품에 자주 사용되며, 환경호르몬에서 안전합니다.
  •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 우유병, 주방용기 등에 쓰이고 환경호르몬에서 안전합니다.
  • 고밀도 폴리에틸렌(HDP나 HDPE) - 영유아 장난감 등에 쓰이며 환경호르몬에서 안전합니다.

위험

  • 페트(PET) - 1회성으로 재사용 시 환경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일회용 물병이나 케첩병에 많이 쓰이는데요. 이런 용기는 미세플라스틱도 다량으로 나옵니다.
  • 폴리염화비닐(PVC)  - 투명 랩등에 많이 쓰이는데 열에 매우 약해요
  • 폴리스티렌(PS) -  컵라면, 스티로폼, 포장재 등에 쓰입니다. 환경호르몬,  발암물질등이 발생합니다.
  • 기타(OTHER) - 이외의 모든 플라스틱류를 말하며 환경호르몬이 발생합니다.

 

 

 

 

 

4. 그래도 한번 더 생각하기.

안전하다고 하는  용기들도 환경호르몬만  나오지 않을 뿐 문제점은 존재합니다.

바로 미세플라스틱인데요

플라스틱은 뜨거운 열기에 닿으면 미세 플라스틱이 더 빠르게 많은 양이 분출되는데요. 이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환경호르몬과 같은 영향을 미칩니다.  입자가 매우 작아서 한번 들어온 플라스틱은 다시 배출되지도 않아요. ‘Microwave Safe’,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용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플라스틱 자체가 몸에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야 한다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PP(폴리프로필렌)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다른 종류의 용기라면 다시 데우거나 재사용하지 마시고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배달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그나마 내 몸에 피해를 덜 주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고 건강한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