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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치병,난치병을 대하는 자세, 마음가짐

by 귀또리1 2023. 10. 23.

 

목차
1. 불치병, 난치병
2. 병을 대하는 자세
3. 필자가 병을 대하는 자세

 

병을 대하는 자세

 

불치병, 난치병

난치병이라는 말은 치료가 어려운 질병들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입니다. 고지혈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은 것이 난치병입니다. 하지만 이런 병들은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불치병이라는 말은 현대의 의학 기술로는 고치기 불가능한 질병들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암이나 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불치병은 난치병과 다르게 완전히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난치병과 불치병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고 , 의학의 발전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난치병이나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질병들이 현재는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새로운 질병들이 발견되면서 난치병이나 불치병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병을 대하는 자세

1. 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정확히 알아봐야 합니다. 

병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병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고 의사와 소통하고, 필요한 검사나 약물을 신경 써서 먹어야 합니다. 간혹 가다가 병을 숨기고 소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는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병에 대해 너무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병을 숨기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두려워하는것도 문제가 됩니다. 병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삶을 결정짓지는 못합니다. 병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하되 너무 과소평가해서도 안됩니다.

3. 병을 통해 내 삶을 반성해야 합니다.

병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제공합니다. 병을 통해 우리의 삶에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되돌아보고 깨닫게 됩니다. 

4.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하세요.

긍정적인 사람들은 우리에게 희망과 지지와 위로를 줍니다. 

5. 작은 것에 감사하고 즐기세요

음식, 음악, 영화, 사람들처럼 나에게 힐링을 주는 것을 찾아서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필자가 병을 대하는 자세

필자는  병을 여러 개 가지고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고지혈증, 알레르기, 목디스크등인데요. 죽을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병들임에는 분명합니다. 필자가 20대에는 이런 병들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3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병이 하나씩 생기더니  지금은 목록표도 작성 가능할 정도입니다.

처음 갑상선기능 저하증과 고지혈증을 진단 받았을때는 정말 너무 우울했습니다.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야 하는 병이니까요. 의사 선생님은 관리해가면서 친구처럼 지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그 말을 바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에 느낀 점은 우울해한다고 병이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음과 자세를 바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 숨기던 병을 지인과 가족들에게 이야기하고 드러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심각하게만 여겨졌던 내  병이 이야기를 나누며 가볍게 여겨지면서 진짜로 조금은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나누며 알게 된 것은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로 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병명은 달랐지만 대화를 나누며 지식 공유도 하고 마음의 부담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병을 과소평가 하지는 않았습니다. 병이 가볍게 느껴진다고 진짜로 병이 없어진 것이 아니니까요. 병원에서 지어준 약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먹고 병원 내원도 정기적으로 해서  관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왜 이병이 생겼는지 생각하면서 그 원인이 될만한 행동을 하나씩 줄여나갔습니다. 늦게자는 습관, 음주 등입니다. 완벽히 고치지는 못했어도 그런 노력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제가 가장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것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작은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40대가 들어서면서 이때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났지만 그중에 저하고 성격이 안 맞는 사람, 특히나 부정적인 사람은 정리를 했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에는 자존감이 낮은사람, 험담을 많이 하는 사람, 항상 안된다고 말하거나 반대하는 사람, 사소한 이유로 삐지는 사람등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거리를 두고 서서히 멀어지는 방식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지금은 만나면 즐겁고 헤어져도 찜찜하지 않은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친구의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한껏 웃고 힐링이 되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좋은 사람들과 별것도 아닌일로 웃고 떠들다 보면 병이 지배하는 내 생활이 조금은 긍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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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 파헤치기

목차 1. 나비모양의 갑상선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3.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고지혈증, 난임의 확률이 올라갑니다. 4.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하는 방법 5. 신지로이드 복용 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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